이 기사는 03월 12일 10:58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로부터 계열회사 라이프리버를 인수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라이프리버 주식 2207만9878주(지분율 97.95%)를 794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자는 이달 2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시너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식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도인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 외 32명의 특수관계인들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794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양수대금을 치를 계획이다. 이 CB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이자율은 2%다. 1주당 9252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 총수 대비 32.2%에 달하는 신주가 발행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