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25일 18:17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이 차량용 전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우리산업은 우리엠오토모티브 주식 158만주를 79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160만주, 지분율은 100%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엠오토모티브는 차량용 전장부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지난 8월 설립한 자회사"라며 "전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본금을 확충하기로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산업의 김정우 대표가 우리엠오토모티브 대표도 맡고 있다. 우리산업은 자동차용 공조 부품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 1356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각각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