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8일 18:21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크루셜텍이 350억원어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크루셜텍은 9일 35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CB를 발행해 파인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 12곳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채권 표면이자와 만기이자는 각각 0%다.
CB 투자자는 만기인 2021년 7월9일까지 채권을 크루셜텍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주식 전환가는 1만1303원이다. 8일 크루셜텍 주식 종가인 1만1000원보다 300원가량 높다. 전환 기간 크루셜텍 주가가 주식 전환가를 계속해서 밑돌면 회사에 채권을 조기 상환하라고 요구(풋옵션 행사)할 수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