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13일 19:19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하반기 상장을 추진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등 국내외 증권사 7곳을 주관사 후보로 압축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를 주관사 후보 쇼트리스트(적격예비후보)로 선정했다.

이들 증권사는 17일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주관사 선정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의했다. 다음날 국내외 15개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해 상장을 공식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해 11월까지 상장을 완료할 전망이다.

나수지/정소람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