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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첫 신용도는…카카오뱅크, 평가사 간 엇갈리는 신용등급
카카오뱅크가 첫 신용등급을 받았다.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아 우량한 신용등급을 받았지만 신용평가사간 미묘한 시각 차가 나타났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첫 기업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용평가사들은 카카오뱅크의 수익성 개선 추세와 유사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감안해 최고 신용등급인 AAA에 근접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하지만 경쟁 환경 변화와 가계부채 규제의 영향에 대해선 신용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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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영구CB 6000억 조기상환한다
해운사 HMM이 4년 전 발행한 60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를 조기상환한다. 영구 CB는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 연장이 가능하면서 일정기간 후에는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HMM은 22일 영구 CB 6000억원어치에 붙은 조기상환 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CB 상환은 오는 12월9일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CB는 2017년 3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상대로 발행됐다.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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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양양 리조트개발사업에 마스턴투자운용 합류한다
국내 '빅2'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강원도 양양에 들어서는 6성급 초호화 리조트 개발사업에 합류한다. 내년 초 개발사업 인허가 후 지분을 취득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리조트 개발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국내 첫 진출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이 '카펠라 양양' 리조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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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플랫폼 디어유, 다음달 코스닥 상장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디어유는 상장 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2일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온라인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팬더스트리 시장은 MZ세대를 넘어 전 세대로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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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85억엔 규모 보증부 엔화채권 발행
롯데지주가 85억엔(약 877억원) 규모의 엔화 회사채를 발행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전날 일본 금융시장에서 사모 방식으로 다수의 투자자를 상대로 3년 만기 회사채 85억원 규모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SMBC닛코 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국민은행이 지급보증을 하면서 발행 금리를 연 0.32%까지 끌어내렸다. 2019년 KT가 엔화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나온 일반기업의 엔화 회사채다. 일본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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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D에서 쌍용차 운전자로…'한국판' 머스크 꿈꾸는 강영권 대표
지난 20일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그날 서울 모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내 "테슬라도 처음 시작할 땐 모두들 허황된 소리라는 말을 들었다"는 말을 반복했다. 인수 과정 내내 에디슨모터스와 강 대표에 대해 음해하는 얘기가 자주 나온 데 대한 불만의 토로였다. 그만큼 강 대표와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시장에선 잘 알지 못했다. 강 대표는 1985년 KBS에 프로듀서(PD)로 입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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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삼킨 '그알' PD 출신 대표 "10년 뒤 테슬라 넘겠다"
2017년 1월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 강영권 ES청원 당시 대표(현 에디스모터스 대표)는 "산업폐기물 소각 사업만 계속 하면서 놀고 먹어도 되지만 후손들이 먹고 살 만한 전기차 사업의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했다. 그로부터 4년 9개월이 흘러 강영권 에디스모터스 대표가 이끄는 에디슨모터스는 몸집이 2조원을 넘는 쌍용자동차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아직 본계약 체결 등이 남아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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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경쟁률 1500 대 1 돌파..공모가 상단 확정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범위 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200여개의 기관들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400 대 1에 달했다. 주관사 측이 수요예측 첫날 참여한 기관들에게 공모주 배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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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LIG넥스원에 '알짜' 중소 계열사까지…현금흐름 우려 없는 LIG
LIG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핵심 계열사인 LIG넥스원의 탄탄한 사업 기반과 이익창출능력 덕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1일 LIG의 기업 신용등급으로 A+를 부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LIG는 LIG계열의 순수지주회사다. 사업자회사의 지분 보유와 경영관리를 하고 있다. 브랜드 수수료와 배당금이 주요 수익원이다. 계열 내 자산과 매출에서 LIG넥스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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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500억원대 투자 유치 나섰다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가 500억원대 투자 유치에 나섰다. 21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브랜디는 500억원 안팎의 벤처투자금을 유치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주도 하에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2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등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디는 지금까지 누적 7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올해 8월에는 네이버로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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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제조사 시몬느,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 철회
세계 1위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참여가 저조했던 탓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는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수십 대 일 수준이었고 참여기관의 대부분이 희망가격범위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도 거의 없었다. 시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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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비앤지, 한화플러스1호스팩 합병 승인…12월 상장
친환경 패키징 기업 세림비앤지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21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오는 12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나상수 세림비앤지 대표는 “당사와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의 합병을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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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디와이씨는 21일 김용덕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스팩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다. 10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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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자금조달 부담 커지나…신용평가사, 수수료 체계 개편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신용평가사들이 신용평가 수수료를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오는 2023년부터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의 신용평가 수수료 체계를 변경한다. 수수료 체계가 변경되는 부문은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다. 일단 대기업 본평가 수수료의 최고 한도를 조정한다. 대기업 본평가 수수료의 최저 한도를 현행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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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 기관 경쟁률 1472 대 1...공모가 상단 결정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피코그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2500원)의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집총액은 1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는 총 1499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4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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