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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와 고령층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글로벌 은행들

    Z세대와 고령층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글로벌 은행들

    글로벌 은행들이 세대별 특징을 감안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 주력 세대로 부상할 전망인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 대한 사전 대비에도 주력하고 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들은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와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세대별 전략 수립에 마케팅의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주력 세대의 교체는 글로벌 은행들의 사업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대 인구 집단으로...

  • 이랜드월드, ESG회사채 수요예측서 부진한 성적표

    이랜드월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투자수요 확보에 실패했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었으나 최근 급격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가 이날 2년 만기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그쳤다. 미매각 물량 가운데 800억원은 산업은행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

  •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7.6兆 '뭉칫돈'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7.6兆 '뭉칫돈'

    스마트팩토리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 제조업체인 트윔이 상장 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윔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7조6052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2266.8 대 1이었다. 162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 운영 적자·설비투자에 연말 유동성 관리까지 허덕이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적자·설비투자에 연말 유동성 관리까지 허덕이는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잉여현금흐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조적인 저(低)수익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투자까지 계속되고 있어서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부족자금은 서울시의 현금출자와 자금대여, 도시철도공채 전출금, 공사채 발행 등으로 충당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익 서비스 제공에 따른 구조적인 저수익성과 대규모 차입부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으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이 쉽지 않은 구조를 갖고 있다. 또 노후 전동...

  • 산은 "쌍용차 신규 대출, M&A서 고려돼선 안돼" 의견서 제출

    산은 "쌍용차 신규 대출, M&A서 고려돼선 안돼" 의견서 제출

    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의 '신규 대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출을 조건으로 회생 전 인수합병(M&A)을 진행할 경우 다른 후보와의 공정성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는 등 부정적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이다. 9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에 대한 신규 대출을 요구하면서 쌍용차 M&...

  • '신용도 거품'에 위태로운 中 회사채 시장…글로벌 금융시장 '위협'

    '신용도 거품'에 위태로운 中 회사채 시장…글로벌 금융시장 '위협'

    중국의 신용 채권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이라 중국 내 신용 위험 증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9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신용 채권 시장 확대에 따라 2015년부터 일부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서 부도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부턴 민영 기업의 부도가 증가했으며, 지난해엔 국유 기업의 부도가 늘었다. 국유 기...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상장 직후 13개월간 8% 배당”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상장 직후 13개월간 8% 배당”

    “상장 이후 13개월 동안에는 약 8%의 배당수익을 제공하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보유 자산 개발과 외부 자산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초대형 복합 리츠(RIETs·부동산투자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및 신한서부티엔디 대표 (사진) 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단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달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연말까지 주식을...

  • CJ올리브영 기업가치가 4조? 치열해지는 IPO 주관사 경쟁

    CJ올리브영 기업가치가 4조? 치열해지는 IPO 주관사 경쟁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인 CJ올리브영의 상장 주관사 자리를 놓고 투자은행(IB)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를 4조원 이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몸값이 높아졌다. CJ올리브영의 상장이 CJ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승계와 맞물려있는만큼 증권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

  • 이랜드, 패션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신소재 R&D 위한 친환경 센터 건립

    이랜드, 패션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신소재 R&D 위한 친환경 센터 건립

    이랜드그룹이 패션업계 최초로 대규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오는 17일 2년 만기 최대 1000억원어치 ESG 채권을 발행한다. 회사채 발행 업무에 강점이 있는 KB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았다. 산업은행은 최대 800억원어치 물량 인수를 약속하며, 공동 주관 업무를 맡았다. 이날 오후 ESG 채권...

  • [단독] MBK파트너스,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 동시 추진

    [단독] MBK파트너스,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 동시 추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해외직구·쇼핑몰 구축 플랫폼인 코리아센터와 1세대 e커머스 플랫폼 다나와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숨에 온라인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코리아센터 투자와 다나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 구조는 MBK가 코리아센터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코...

  • [단독] 한화에너지, 국내 사모펀드와 손잡고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한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한화에너지가 국내 사모펀드(PEF)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자금을 토대로 태양광 사업과 연계해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갖춰 수소 사업자로서 선도적 입지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의 호주법인은 국내 PEF인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1500억원 안팎 규모의 자금을 받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리PE는 내...

  • 무학,자기주식 70만주 취득키로

    무학,자기주식 70만주 취득키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류 전문업체 무학은 8일 자기주식 70만주를 59억85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일부터 2022년 2월9일까지다. 무학측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득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11월5일 8550원)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보유예상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

  • 규제 대응도 분주한데 내년 '회사채 만기 폭탄' 맞는 캐피털사들

    규제 대응도 분주한데 내년 '회사채 만기 폭탄' 맞는 캐피털사들

    캐피털사들이 신용도 관리를 위해선 단순한 자본 확충이 아닌 실질적인 자본적정성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캐피털사들은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본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 진행된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2018~2020년 3년 간 평균인 600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계열의 재무적 지원 여력이 우수하고 고(高)레...

  • 자본 확충한 NH농협캐피탈, 신용도까지 높이려면

    자본 확충한 NH농협캐피탈, 신용도까지 높이려면

    NH농협캐피탈과 농협금융지주 간 긴밀성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농협금융의 NH농협캐피탈 유상증자가 각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일 NH농협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돼 시장지위와 자본적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조정자기자본비율 상승 등 자본적정성 지표 역시 개선될 것&q...

  • 반도체 장비 회사도 수요예측 실패..바이옵트로 공모가 하단

    반도체 장비 회사도 수요예측 실패..바이옵트로 공모가 하단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기업 바이옵트로는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8500원) 하단인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205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7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11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옵트로의 장비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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