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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재편 바쁜 하림지주, 시장성 조달 확대 전망[김은정의 기업워치]
하림지주가 올해 자본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조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편과 자체 사업 강화를 위한 계열사 지원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오는 3월 주식교환을 통해 엔에스쇼핑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후 홈쇼핑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을 분할하고, 분할 신설되는 투자법인을 합병해 하림산업 등을 직속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주식 교환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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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ESS 수요 증가로 둔화된 수익성 살아나나
LS일렉트릭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낮아진 수익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5.8%다. 전년 5.6%에 비해 소폭 높아졌지만 예년에 비해선 낮아진 수준이다. 2019년만 해도 7.2%였다. LS일렉트릭은 LS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19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됐다. 수 차례에 걸친 계열사 합병과 영업양수도를 통해 전력, 자동화, 융합비즈 등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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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긴축에 中 성장 둔화, 대선까지…자금유출 불안 커지는 금융시장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가속 기대가 추가로 반영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국제금융센터는 12일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동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전망했다. 선진국은 자산매입이 종료 혹은 축소되고 있다. 이 가운데 뉴질랜드, 영국 등 물가위험이 점증하고 주택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테이퍼링(자산매입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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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제약, 연구개발 성과에 달린 신용도[2022년 산업별 신용 전망]
올해 제약사들의 신용도 방향성은 연구개발 투자 성과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적극적인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전반적인 영업수익성은 둔화된 상태다. 국내 의약품 시장의 성장성 역시 주춤한 상황이라 연구개발 활동에 따른 현금창출능력 개선 여부가 신용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12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가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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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단기'가 품은 美 프린스턴리뷰 해외에 매각된다…몸값 4000억원
'영단기' '공단기' 브랜드로 유명한 에듀테크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인수했던 미국 대표 입시업체인 프린스턴리뷰를 매각한다. 국내 교육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형 교육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화제가 된 지 5년만에 결별을 맞게됐다. 국내 교육시장의 침체로 본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결국 알짜 자회사를 현금화해 회사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유니타스는 프린스턴리뷰의 매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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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디스플레이, 수요 늘지만 중국 공세에 고전[2022년 산업별 신용 전망]
디스플레이 시장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비중이 높아져 TV 및 정보기술(IT)기기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절대적인 수요는 증가했다. 신용평가사들은 그러나 디스플레이 업계의 전반적인 영업 환경을 '중립', 혹은 '악화'로 전망했다. 중국업체의 공세로 LCD TV 패널가격 하락세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OLED부문에서도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많은 투자비 지출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구동칩 등 부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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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운영 자금 위해 사모채 발행
넥스트아이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다음달 25일 2년 만기 1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이엑스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같은 날 레디투스를 대상으로 2년 만기 22억원어치 교환사채도 발행한다. 넥스트아이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사모채 발행을 결정했다. 넥스트아이는 산업처리 자동측정과 제어장비 제조·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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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회계법인,기술 컨설팅 기업과 블록체인 ESG서비스 MOU
BDO성현회계법인은 퍼블리시㈜, RISRI미래전략연구소, 케이체인㈜ 등과 블록체인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10일 성현회계법인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관 상호간 사업·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 제공, ESG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블록체인 기반 사업화 협력, 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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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올해 첫 회사채 공모 흥행...두 배 규모 청약 접수
현대로템이 올해 첫 회사채 공모에 나서 예정 규모의 두 배가 넘는 2400억원의 투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BBB급 신용등급 회사채임에도 기관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위축됐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이날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예정하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460억원 어치 주문이 들어왔다. 800억원 규모 2년 만기물에 1520억 원, 200억원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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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기관 경쟁률 1638대1...시가총액 1782억원 인정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기관 투자가들로부터 약 1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미술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업계 1위인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양대 경매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74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중 94.5%가 희망가격(1만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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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바이오 패싱' 심화...애드바이오텍 나홀로 공모가 하단
기관 투자가들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기업을 외면하는 '바이오 패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 수요예측을 진행한 오토앤(1713 대 1)과 케이옥션(1638 대 1)이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수요예측에는 28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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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랜드,중국 1기 물류센터 2600억에 매각했다
이랜드그룹이 중국 상하이의 1기 물류센터를 2600억원에 매각했다. 현금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현재 준공중인 2기 물류센터의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효율적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국이랜드는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투자회사와 부동산서비스업체에 상하이 1호 물류센터 지분 100%를 13억7500만위안(약 2600억원)을 받고 매각 완료했다. 재무적 투자자(FI)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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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캐피탈, 코핀커뮤니케이션즈에 504억 추가 투자
글로벌투자회사 NPX캐피탈이 자사 사모펀드 법인인 NPX프라이빗에쿼티(NPX PE)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 개발사 코핀커뮤니케이션즈(코핀)에 한화 504억원(미화 4200만 달러)을 투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코핀은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회사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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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장하는 풍원정밀, 시가총액 3200억원 도전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탈 마스크 전문 기업 풍원정밀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풍원정밀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1만 3200~1만52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77억~3198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공모로 396억~456억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0~11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7~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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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北 미사일 직전에…” 석유공사, 역대 최대 15억弗 공사채 발행
한국석유공사가 15억달러 규모 공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비교적 좋은 조건을 확정했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전날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공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15억달러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확정지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공기업 단일 발행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3년 3개월물 5억5500...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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