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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지 못하는 영업수익성에…신용도 강등된 대성엘텍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제품 전문 업체 대성엘텍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정체된 매출로 저조한 영업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대성엘텍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 대성엘텍은 1979년에 설립돼 자동차용 오디오, 앰프, 내비게이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주요 납품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규모는 대성엘텍 전체 매출의 약 70%다. 대성엘텍은 2017년 이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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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부품 비씨엔씨,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 13% 높여
반도체 장비 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기관 투자가들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에 힘입어 공모가도 희망밴드 최상단보다 13% 높은 가격에 결정했다. 18일 비씨엔씨는 지난 16~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1649개 기관이 참여해 18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올해 코스닥 IPO 기업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7%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1만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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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원정밀, 일반청약에 12.7조..경쟁률 2236대1[마켓인사이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메탈 마스크 제조 전문 기업 풍원정밀의 일반청약에 약 12조7500억의 증거금이 몰렸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풍원정밀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평균 22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청약을 진행한 브이씨(46 대 1)와 스톤브릿지벤첫(23 대 1)가 저조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고 OLED 마스크 시장의 성장성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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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의 와이너리 인수에 주목하는 신평사
국내 신용평가사가 신세계프라퍼티의 와이너리 인수에 주목하고 있다. 이종자산 편입 이후 사업적 시너지 창출 여부에 향후 신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와이너리 인수 관련 자금 소요 대응 방안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6일 셰이퍼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약 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셰이퍼 빈야드는 1979년 설립된 와이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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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플랫폼 노을, 수요예측 경쟁률 31.5대 1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이 31.5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18일 노을은 지난 15~16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4%인 96만주 모집에 총 163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노을은 공모가격을 공모가 희망밴드(1만3000~1만7000원) 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했다. 노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163개 기관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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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산 팔아 현금마련..정상화 안간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계열사 한화솔루션에 골프장과 해외 투자 지분 등을 매각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로 적자폭이 커지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제이드팰리스 골프장 운영사업 및 제이드가든 수목원 운영사업을 614억8500만원에 한화솔루션에 매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날 전남 구례군 마산면 한화리조트 지리산 토지 및 건물도 104억2400만원에 함께 넘겼다. 하루 전인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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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 지원과 부동산 매각에 달린 영화 상영 업체 신용도[김은정의 기업워치]
영화 상영 업체들의 신용도 전망이 어둡다. 다수 업종이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의 늪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지만 영화 상영 업체들은 추가적인 신용도 강등 위기에까지 놓였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는 영화 상영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검토한 뒤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관람객 수가 증가했지만 영화 상영 업체의 매출 회복은 더뎠다.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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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광고 쉽게 하세요" 마케팅 플랫폼 아드리엘, 150억 투자 유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아드리엘이 벤처투자금을 유치한다. 기술력에 더해 비대면 광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회사 성장세도 가팔라진 덕분에 투자사들의 러브콜이 쏠렸다. 17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아드리엘은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곧 마무리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고, LB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 등 VC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설립 3개월차던 2018년 네이버 계열 VC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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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VC 러브콜 받은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IPO 추진
산업용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연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증시에 데뷔한다는 목표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을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최소 1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니어스랩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투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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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실적 개선 이룬 두산중공업, 신용등급도 상향 전망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두산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BBB-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수주 기반 확대와 비용효율성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좋아져서다. 금융비용도 줄어들 전망이라 향후 현금흐름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게 나이스신용평가의 판단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잠정 실적 기준 3조6000억원의 매출과 1353억원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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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회사채 흥행...어두운 시장 분위기 반전되나
LG디스플레이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발행예정 물량의 3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가운데 반전을 이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LG디스플레이가 회사채 2500억원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8550억원의 청약이 몰렸다. 3년 만기물 2000억원 모집에 6200억원, 500억원 규모 5년물에 235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낙찰 금리도 LG디스플레이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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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운용역 공개 채용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는 올 들어 첫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확보 차원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3월10일 오후 5시까지(최종 제출 완료 기준)이며,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책임투자(1명) △거시분석(2명) △주식운용(4명) △퀀트주식운용(1명) 으로 총 8명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이나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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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 연기금, 삼성전자 등 국내 10개 기업에 "탄소배출 줄여야"
유럽 최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10곳에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APG는 세계 3대 연기금 운용사로 약 8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의 자산운용사인 APG는 국내 기업 10곳을 ‘기후 포커스 그룹’으로 선정해 탄소배출 감축의 실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APG가 서한을 보낸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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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증가세에도 재무안정성 개선 쉽지 않은 통신사[김은정의 기업워치]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매출·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탈(脫)통신 전략 관련 투자가 이어지면서 잉여현금흐름 확보가 쉽지 않아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통신3사의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검토한 뒤 이같이 예상했다. 3사 모두 5세대(5G) 비중 확대와 비통신 사업 강화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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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주저앉은 수익성…롯데쇼핑 신용등급 결국 강등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이 결국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롯데쇼핑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20년 6월 정기 평가를 통해 이미 롯데쇼핑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꾸며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였다. 시장 예상치에 비해 저조한 지난해 연간 실적이 이번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이 됐다. 중단기적으로 영업수익성 회복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됐다. 최근 수년간 온...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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