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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0 15:08
  • 수정 2017-10-10 15:08

[마켓인사이트]두산, 라데나골프장 운영 계열사 두산큐벡스 최대주주로

이 기사는 10월10일(14: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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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지주회사인 두산이 강원도 춘천에서 라데나골프클럽을 운영하는 계열사 두산큐벡스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두산큐벡스 주식 63만5107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두산의 두산큐벡스 지분율은 종전 23.93%(143만5897주)에서 31.21%(207만1004주)로 7.28% 포인트 늘어났다. 취득가액은 주당 2만3327원으로 총 148억원 규모다. 이로써 두산큐벡스 최대주주는 종전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으로 바뀌었다.

두산이 두산큐벡스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 건 자사의 건물관리(FM) 및 급여·복리후생(BS) 사업을 두산큐벡스에 넘긴 데 따른 것이다. 사업부를 이전한 대가로 두산큐벡스 보통주를 받는 현물출자 방식이다. 두산 관계자는 "계열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물출자로 두산이 최대주주에 오른 가운데 두산중공업 지분율은 지난달 말 기준 26.28%에서 23.77%로 낮아졌다. 3대 주주는 두산인프라코어(17.97%)다. 두산은 2015년 말 두산큐벡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계열사들에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