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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3 12:19
  • 수정 2017-09-13 13:04

[마켓인사이트][단독]포스코, 현대건설기계 지분 전량 매각 성공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6만9653주 매각
할인율 2.5%..매각대금 약 233억원..주관사는 CLSA

이 기사는 09월13일(12: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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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보유중이던 현대건설기계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포스코는 13일 주식시장 개장 전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던 현대건설기계 6만9653주(지분율 1.94%)를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할인율은 전일 종가(34만3000원) 대비 2.5%다. 이번 블록딜로 포스코는 약 233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 주관사는 CLSA다.

포스코는 보유중인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해 현대로보틱스, 현대일렉트릭의 지분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미리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현대중공업의 지분 1.94%를 갖고 있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이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현대중공업) △로봇·자동화(현대로보틱스) △전기전자시스템(현대일렉트릭) △건설장비(현대건설기계)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면서 이들 주식을 갖게 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현대중공업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향후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일렉트릭도 같은 방식으로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10분 기준 전날보다 3.79% 오른 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