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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7 18:12
  • 수정 2017-07-17 18:12

[마켓인사이트]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가 4만1000원 확정…희망범위 상단

19~20일 청약

 이 기사는 07월17일(18: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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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관투자가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모가를 당초 희망했던 범위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바의오의약품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를 4만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총 공모주식수 2460만4000주 공모금액은 1조88억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1844만100주 모집에 총 561개 기관이 7억187만2352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38.06 대 1이다. 전체 참여주식물량 89%인 6억3086만2505주가 상단 가격을 써냈다. 상단을 초과한 신청수량은 260만1500주다. 총 신청물량의 12.5%는 보름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모두 공모가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며 "해외 기관투자가들도 대부분 상단 가격을 써내 기관 배정 물량의 55%를 해외 기관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일부터 홍콩,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런던과 미국(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까지 2주 간 해외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굴지의 기업으로 도약해 기업 가치가 계속 상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라이선스인(License-in, 기술도입)을 통한 제품군 확대,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92만800주로 오는 19~20일 이틀 간 접수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는 UBS증권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